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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중' 서울 고덕동 초등학교 외벽 무너져 인부 3명 부상

등록 2018.11.27 21:5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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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준공된 체육관 건물 상부 벽돌 떨어져

"벽돌 고정하는 핀 미설치"…경찰, 과실 조사

【서울=뉴시스】27일 오후 1시50분께 공사 중이던 강동구 고덕동 묘곡초등학교 체육관 외벽에 설치된 벽돌이 무너졌다. 2018.11.27(사진제공=서울 강동소방서)

【서울=뉴시스】27일 오후 1시50분께 공사 중이던 강동구 고덕동 묘곡초등학교 체육관 외벽에 설치된 벽돌이 무너졌다. 2018.11.27(사진제공=서울 강동소방서)

【서울=뉴시스】김온유 기자 = 공사 중이던 한 초등학교 외벽이 무너져 공사장 인부 3명이 부상을 입었다.

서울 강동소방서에 따르면 27일 오후 1시50분께 공사 중이던 강동구 고덕동 묘곡초등학교 체육관 외벽에 설치된 벽돌이 무너지면서 김모(33)씨 등 인부 3명이 다쳤다.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체육관 건물은 10년 전 준공됐다. 사고는 해당 건물 2층 하단 벽돌 일부를 제거하던 중 상부 벽돌이 무너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외벽에 벽돌을 고정하는 핀이 설치돼있지 않다는 진술에 따라 증축업체 등을 대상으로 과실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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