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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환경정책 수립·지원 '시민위원회' 출범

등록 2019.02.13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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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기업인·전문가 등 100명으로 구성

【서울=뉴시스】서울 중구 서울시청 신청사. (사진=뉴시스 DB)

【서울=뉴시스】서울 중구 서울시청 신청사. (사진=뉴시스 DB)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서울시의 기후변화·에너지관련 정책 등 다양한 환경정책에 대한 자문과 시민실천모델 개발 및 사업을 추진할 '12기 녹색서울시민위원회'가 13일 출범한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2시 시민청 태평홀에서 위촉식을 연다.

12기 위원은 총 100명이다. 시민단체, 전문가, 기업인, 언론인, 법조인, 청년, 시의원 등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시민들이 참여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공동위원장으로 활동한다.

위원들은 올해 2월부터 2021년 1월까지 시의 중요 환경정책에 대한 자문과 실천에 나선다. 또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환경문제를 다각도로 대응·실천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녹색서울시민위원회'는 1995년 전국 최초로 구성된 거버넌스 형태의  위원회다. 지난 23년간 서울의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해 왔다.

박 시장은 위촉식에서 민간 공동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한다. 12기 위원들에게는 기후변화 대응, 대기질 개선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환경문제 대응을 위한 정책제안, 실천방안 마련 등 적극적인 활동도 당부한다.

회의에서는 기업과 시민을 대표하는 공동위원장 2명이 선임된다. 기후에너지분과위원회 등 5개 분과위원회의 위원장과 총무위원도 뽑는다.

황보연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12기 녹색서울시민위원회가 다양한 정책 제안과 일상생활에서 시민들의 자발적인 실천 확산을 통해 환경도시 서울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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