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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 "2028년까지 달에 사람 보낸다…이번엔 머물 것"

등록 2019.02.15 17: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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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년 아폴로 17호를 마지막으로 47년간 달 유인 탐사 중단

【모스크바=AP/뉴시스】미 항공우주국(NASA)이 언론을 통해 러시아연방우주청장 초청 취소 사실을 알리면서 6일 러시아에서 불만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10월12일 짐 브라이든스틴 NASA 국장이 주러시아 미국대사관에서 발언하는 모습. 2019.01.06.

【모스크바=AP/뉴시스】미 항공우주국(NASA)이 언론을 통해 러시아연방우주청장 초청 취소 사실을 알리면서 6일 러시아에서 불만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10월12일 짐 브라이든스틴 NASA 국장이 주러시아 미국대사관에서 발언하는 모습. 2019.01.06.


【서울=뉴시스】 안호균 기자 = 미 항공우주국(NASA)이 2028년까지 달에 우주 비행사를 다시 보낼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NASA는 이번 탐사 때는 사람을 달에 머물게 하겠다고 설명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짐 브라이든스타인 NASA 국장은 14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민간 기업을 활용해 달로 돌아가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계획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브라이든스타인 국장은 "가능한 한 빨리 달로 돌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2028년까지 달에 우주 비행사를 보내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번에 (달에) 가면 실제로 머물게될 것"이라며 "깃발과 발자국만 남기고 집으로 돌아오거나 50년 동안 다시 가지 않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세계 어느 나라와도 전혀 다른 일을 하고 있다"며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은 인간이 정기적이고 지속가능하게 달을 오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은 지난 1972년 12월 아폴로 17호를 마지막으로 47년 동안 달에 사람을 보내지 않았다. NASA는 유인 탐사에 앞서 2024년까지 달에 무인 우주선을 보낼 계획이다. 또 2026년까지 달 궤도에 '게이트웨이'라고 불리는 작은 우주정거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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