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갑 장관 "대기업 비정규직 미숙련 노동자 사고 반복 우려"
한화 대전사업장 폭발사고 근본 재발대책 지시
이 장관은 이날 대전고용노동청장 등을 참석시킨 가운데 긴급 현안회의를 열어 한화 대전사업장, 현대제철 당진공장과 같은 대기업에서 비정규직 미숙련 노동자의 사망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데 대해 큰 우려를 표명했다.
이 장관은 특히 "한화 대전사업장의 경우에는 2018년 폭발 사고 이후 특별 감독 등을 실시했음에도 올해 유사 사고가 다시 발생했다"며 "이번 사고의 철저한 원인 규명과 함께 사업장 내 모든 잠재위험요인을 찾아 철저히 개선토록 해야한다"고 지시했다.
이 장관은 아울러 "이번 사고의 피해자 유족·동료 노동자들에게 사망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한 데에 대해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유감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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