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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장하성 주중대사 자격 없어…경제파탄 책임질 사람"

등록 2019.03.03 14:5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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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주도성장 강행 등 정부 정책 폭정 주된 책임자"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1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산림청, 산림조합중앙회, 한국임업진흥원의 국정감사에서 이양수 의원이 질의하고 있다. 2018.10.15. 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이양수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유자비 기자 = 자유한국당은 3일 주중대사에 장하성 전 청와대 정책실장 임명이 유력하다는 보도와 관련, "장 전 실장은 문재인 정부의 정책 폭정과 경제 파탄의 주된 책임을 져야 할 사람"이라며 "외교 전문성을 논하기 이전에 주중대사 자격이 없다"라고 비판했다.

이양수 한국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주중대사는 주미대사에 버금갈 정도로 한국 외교의 중책을 수행해야 하는 자리"라며 이같이 말한 뒤 "장하성 전 실장은 소득주도성장 실험 강행 등 문재인 정부의 정책 폭정과 경제 파탄의 주된 책임을 져야 할 사람"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장 전 실장은 지난 달 26일 재직했던 대학의 정년퇴임식에서 '자신은 이상주의자라며 철없이  무지개를 좇는 소년으로 살고 싶다'는 취지의 말을 해 소득주도성장 실험의 실패를 간접적으로 시인하기까지 했다"고 강조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대통령은 장하성 전 정책실장의 주중대사 임명을 단념하라"라며 "적재적소(適材適所)라는 인사의 기본 원칙을 지켜주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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