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제7호 안성맞춤명장에 송용운 '죽간'명장 선정

등록 2019.03.19 17:33: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안성=뉴시스】 정숭환 기자 = 안성시청 전경

【안성=뉴시스】 정숭환 기자 = 안성시청 전경


【안성=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안성시는 안성시 제7호 안성맞춤명장으로 안성시 금광면에서 용운공방을 운영하고 있는 송용운(53)씨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명장에 선정된 송용운씨는 지난 33년간 자칫 끊어질 위기에 있던 죽간(대나무 낚싯대)의 맥을 이어오고 있다.

송 명장의 대표작으로는 기존 전통 죽간의 단점을 개선한 4합 초릿대로 대나무 겉대의 장점을 살려 정사각 2mm로 가공하고 각각의 마디 배열을 달리하여 집성하는 특징이 있다.

송 명장의 전통 대나무 낚싯대는 러시아 푸틴 대통령에게 선물로 전달된 것은 물론 미스터션샤인 등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에 협찬되고 있다.

또한 다년간 공예대전에 참석하여 대상을 비롯하여 9차례 수상하였으며 현재 각종 초대전과 전시회에 참여하고 있다. 

시는 공예분야의 전통기술 계승 발전과 공예인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으로 전문분야에 정진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매년 안성맞춤명장을 선정하고 있다.

안성맞춤명장 제7호인 송용운 명장의 시상은 오는 4월 1일 제22회 안성시민의 날 행사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