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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투 "위닉스, 미세먼지로 성장가속화"

등록 2019.03.20 09: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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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제이 기자 = 하나금융투자는 20일 위닉스(044340)에 대해 미세먼지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공기청정기 판매가 늘어나 위닉스 역시 수혜를 입을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3만545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신규제시했다.

초미세먼지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며서 공기청정기의 매출비중이 빠르게 올라오고 있다. 위닉스는 여러 평형대의 다양한 공기청정기를 보유하고 있어 향후 공기청정기 및 환경 가전제품 시장 환경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는 평가다.

위닉스는 중저가 공기청정기 1위의 업체로 2002년 공기청정기를 개발했다. 그 후 2016년부터 제습기와 공기청정기를 주력제품으로 판매하고 있다. 위닉스 '뽀송' 제습기는 GFK 기준 2018년 국내 제습기 1위, 공기청정기는 3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 기준 매출 비중은 공기청정기 51.2%, 제습기 29.4%로. 두 제품에서 대부분의 이익이 나온다.

이정기 연구원 "갈수록 심해지는 초미세먼지의 영향으로 공기청정기는 필수 가전제품이 돼가고 있다"며 "최근 위닉스의 공기정정기 위닉스마스터가 롯데홈쇼핑에서 사전예약 1800대, 방송판매 3800대로 총 5600대를 판매해 매출이 약 4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위닉스는 홈쇼핑 채널 매출 비중은 10.3%정도로 유통채널 비중을 감안하면 올해 공기청정기의 높은 성장세가 기대된다"며 "위닉스의 공기청정기가, 다나와, 네이버쇼핑 공기청정기 부분에서 1등을 기록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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