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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기술원, 내일 개원 10주년 기념식…새 비전 선포

등록 2019.04.04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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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기술원, 내일 개원 10주년 기념식…새 비전 선포

【세종=뉴시스】변해정 기자 =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오는 5일 서울 은평구 본원에서 개원 10주년 기념식을 겸한 미래 발전방안 토론회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명래 환경부 장관과 김명자 전 장관, 김미경 은평구청장, 김상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초대원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

기념식에서는 지난 10년간 환경·보건 분야에서 거둔 주요 성과를 살펴보고 그 의미를 돌아본다.

환경기술원은 개원 이래 약 7조6000억원 규모의 국내·외 환경기술 사업화를 꾀했다. 국내 환경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해 2009년 당시 연간 300억원대에 머물던 수출 실적을 지난해 기준 2조7000억원까지 끌어올렸다.

'국민과 함께 미래를 여는 세계적인(글로벌) 환경 전문기관'이라는 새로운 비전도 발표한다. 모든 국민이 평등하게 누릴 수 있는 환경복지 실현을 위해 국내·외 최고 수준의 환경 전문기관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는 게 환경기술원 측 설명이다.

또 환경기술원의 미래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토론회가 열린다. 이상협 한국연구재단 단장과 이한경 에코앤파트너스 대표, 안중우 한국에너지융복합연구소 소장, 석승우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처장이 각각 주제 발표자로 나선다.

남광희 환경기술원장은 "개원 10주년인 올해를 환경기술원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국민이 행복한 환경복지 사회를 만드는 환경 전문기관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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