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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 "합참, 北 발사체 수십분 지나도 실체 파악 못해…답답"

등록 2019.05.09 18: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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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미사일 도발 추가 감행한 것 같아 우려스러워"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이종철 바른미래당 대변인. 2018.10.01.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이종철 바른미래당 대변인.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윤해리 기자 = 바른미래당은 북한이 9일 오후 평안북도 신오리 일대에서 불상의 발사체를 발사한 것과 관련, "함동참모본부(합참)가 불상의 발사체라는 표현으로 발표를 할 수밖에 없는 것이 답답하다"고 질타했다. 
 
이종철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이날 구두 논평을 통해 "북한이 미사일 도발을 추가로 감행한 것 같아 걱정스럽다"며 "발사 시점으로부터 수십 분이 지나도 실체가 모호하기만 하다. 우리 군은 북한이 미사일을 쏘면 그게 무엇인지도 금방 파악을 못하는가"라고 반문했다.

이 대변인은 "북한이 미사일을 쏜 곳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기지라는 점에서 우려스럽기만 하다"며 "북한이 한반도 정세를 더욱 악화일로로 끌고 가는 것 같아 참으로 유감"이라고 지적했다.

북한은 지난 4일 동해상으로 단거리 발사체를 쏜 지 닷새 만인 오늘 오후 또다시 발사체를 발사했다.

합참은 "북한이 오늘 오후 4시 30분쯤 평안북도 신오리 일대에서 불상의 발사체를 동쪽 방향으로 발사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발사체의 수량이나 제원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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