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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미쉐린 스타 셰프 형제, 맛 대결부터 케미까지…반얀트리 서울

등록 2019.05.22 11: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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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2일 '페스타 다이닝'서 갈라 디너 '트윈스X트윈스'

태국 2스타 '슈링' 독일인 쌍둥이 형제 셰프

한국 2스타 '밍글스'·1스타 '주옥' 의형제 셰프

【서울=뉴시스】반얀트리 서울 갈라 디너 '트윈스X트윈스'

【서울=뉴시스】반얀트리 서울 갈라 디너 '트윈스X트윈스'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피를 나눈 형제, 그것도 일란성 쌍둥이 형제와 피보다 진한 물도 있다는 사실을 증명해온 의형제가 요리로 의기투합한다. 게다가 한국과 독일 요리라는 벽까지 넘는다. 

중구 장충동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이 6월2일 오후 6시부터 시그니처 레스토랑 '페스타 다이닝'에서 크로스오버 갈라 디너 '트윈스X트윈스'(Twins X Twins)를 개최한다.

이번 갈라 디너는 '국내외 미쉐린 스타 셰프 4인 협업'을 콘셉트로 한다.

태국 방콕 미쉐린 2스타 레스토랑 '슈링'(Sühring)’의 독일인 쌍둥이 형제 마티아스·토마스 슈링 셰프가 선보이는 '컨템포러리 저먼 푸드', 의형제 사이인 서울의 미쉐린 2스타 레스토랑 '밍글스'(Mingles) 강민구, 1스타 레스토랑 '주옥'(Joo Ok) 신창호 셰프가 표현하는 '컨템포러리 코리안 푸드'가 조화롭게 코스 메뉴를 이뤄 색다른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

슈링은 아시아에서 쉽게 만날 수 없던 독일식 파인 다이닝을 선보여 현지인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에게 각광받고 있다. 독일 전통 음식을 형제 셰프의 모국에서의 어린 시절 추억, 수년간의 세계 여행 등에서 영감을 받아 재해석한 그들만의 음식을 이번 갈라 디너에서 펼쳐보인다.

밍글스는 '서로 다른 것들을 조화롭게 아우른다'는 뜻을 가진 컨템포러리 한식 레스토랑이다. 전통 한식 기법을 보존하면서도 새로운 조리법과 감성을 접시에 담아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며 창조적인 메뉴를 선보인다.

【서울=뉴시스】태국 방콕 '슈링'의 마티아스·토마스 슈링 셰프

【서울=뉴시스】태국 방콕 '슈링'의 마티아스·토마스 슈링 셰프

주옥은 국내 지방 곳곳의 제철 식재료를 기반으로 '뉴 코리안 다이닝'을 선보인다. 상호의 의미처럼 '손님을 귀하게 모시고, 음식과 식재료를 정성스럽게 다뤄 손님 상에 전달한다"는 철학을 갖고 있다.

50석으로 한정한다. 와인 페어링 포함 1인 25만원.

한편, 페스타 다이닝은 이번 갈라 디너를 끝으로 리뉴얼에 들어가 7월 초 강 셰프가 총괄하는 새로운 다이닝 스타일 레스토랑으로 그랜드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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