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은혜학교, 사회적경제개발원 배준호 본부장 초청특강

사회적경제 기업 창업 입문과정 주제로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29일 경남 김해 은혜품애카페에서 사회적경제개발원 배준호(오른쪽) 본부장이 은혜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기업 창업 입문과정’을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2019.05.29.(사진=사회적경제개발원 제공)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 김해 은혜학교는 29일 사회적경제개발원 배준호 본부장을 초청해 은혜품애카페에서 학부모 대상으로 ‘창업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김해 은혜학교가 ‘2018~2019 특수학교 직업교육 중점 연구학교’로 선정돼 학교가 회사, 회사가 학교가 되는 지역사회 연계형 취업·창업 중심의 장애 학생 학부모를 위한 창업 연수로 기획됐다.

배준호 본부장은 이날 오전 2시간 동안 은혜학교 학부모 15명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기업 창업 입문과정’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배 본부장은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 및 설립 절차, 각종 지원제도를 설명하고, 다양한 사회적경제 우수사례를 통해 학부모들의 이해를 도왔다.

배준호 본부장은 "소셜미션을 바탕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수립해 창업하는 사회적기업은 인건비와 사업개발비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으나, 이것이 목표가 되어서는 안 된다"면서 "지속 성장이 가능한 혁신적인 소셜벤처를 만들기 위해 사전에 철저한 준비와 각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사회적기업가는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바라보는 시각도 기다려주고, 그 능력을 찾아주는 직업상담사 같은 자세와 모든 인간이 '장애인 예비후보자'라는 마인드 무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배 본부장은 사회적경제 분야 전문 강사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연수원 초빙교수로 있다. 아울러 울산과학대학교에서 브랜드 자산관리와 조직이해능력 등을 강의하고 있다.

한편, 사회적경제개발원은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의 사회적기업 전문 컨설팅 기관으로,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정부 광고 협력사로 4년 연속 활동하며 사회적경제 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과 컨설팅·디자인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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