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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롯데 꺾고 3연승…연장 10회 스트라이크 낫아웃 결승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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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6-12 22: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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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1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롯데 자이언츠 경기, 3회말 1사 2루 LG 김현수가 우익수 뒤 홈런을 치고 홈인해 덕아웃에서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2019.06.12.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문성대 기자 = LG 트윈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힘겹게 꺾고 3연승을 달렸다.

LG는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연장 10회말 오지환의 타석 때 스트라이크 낫아웃 상황에서 결승점을 뽑아 4-3으로 승리했다.

3연승을 올린 3위 LG는 시즌 38승 1무 27패를 기록해 2위 두산 베어스와(42승 26패)의 승차를 2.5경기로 유지했다.

LG 선발 차우찬은 7이닝 4피안타 3볼넷 4탈삼진 1실점 호투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차우찬은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갔지만, 두 번째 투수 임찬규가 동점을 허용해 시즌 7승 달성에 실패했다.

'캡틴' 김현수는 1회말 선제 희생플라이를 때린 후 3회 시즌 5호 투런 홈런을 터뜨려 승리에 기여했다. 김현수는 6월 들어 3개의 홈런을 몰아치며 타격감을 끌어 올렸다. 이날 김현수는 3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을 올렸다.

톱타자 이천웅은 4타수 4안타 2득점 1볼넷으로 공격 첨병 역할을 수행했다.

롯데는 6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시즌 23승 1무 43패를 기록해 최하위에 머물렀다. 원정 4연패, 잠실구장 5연패를 당했다. 유리한 볼카운트에서 구승민의 마지막 폭투는 치명적이었다.

롯데 선발 김건국은 4⅓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3실점 피칭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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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1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롯데 자이언츠 경기, 3회초를 마친 LG 차우찬이 덕아웃을 향하고 있다. 2019.06.12. bjko@newsis.com

LG는 1회말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이천웅의 2루타로 포문을 연 LG는 정주현의 희생번트에 이어 김현수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뽑았다.

LG는 3회 선두타자 이천웅의 안타와 정주현의 진루로 1사 2루를 만든 후 김현수의 투런 홈런에 힘입어 3-0으로 달아났다.

차우찬의 호투에 막혀 무득점에 그쳤던 롯데는 7회초 전준우와 배성근의 안타 등으로 1사 1, 3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문규현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했다.

롯데는 8회 공격에서도 선두타자 허일의 안타, 손아섭의 볼넷 등으로 1사 2, 3루 찬스를 잡았다. 곧바로 LG 두 번재 투수 임찬규의 폭투를 틈타 1점을 추가한 후 정훈의 3루수 땅볼 때 손아섭이 홈을 밟아 3-3 동점을 만들었다.

결국 양팀은 이틀 연속 연장 승부를 펼쳤다.

LG는 10회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선두타자 김현수의 2루수 앞 내야안타와 토미 조셉의 볼넷으로 무사 1, 2루 기회를 만들었다. 채은성의 병살타로 흐름이 끊기는 듯 보였다. 그러나 오지환의 타석에서 스트라이크 낫아웃 상황이 나왔고, 김현수가 홈을 밟아 경기를 끝냈다. 롯데 포수 나종덕이 뒤로 빠진 공을 잡아 재빨리 1루로 뿌렸지만, 이마저도 악송구가 나왔다.

롯데는 허망하게 경기를 내줬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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