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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주가폭등, 아약스·PSV 이어 레반테까지 '눈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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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6-13 15:3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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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18세 소년 이강인(발렌시아)을 향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반테도 이강인에게 손짓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카데나세르는 13일(한국시간) "레반테가 이강인과 로베르토 솔다도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이미 에이전트를 통해 선수에게 의사를 전달했다"고 전했다. "이강인은 U-20 월드컵에서 경기를 거듭할수록 많은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면서 "다음 시즌 발렌시아에서 출전을 보장 받을 수 없다. 레반테는 1부리그 출전 보장으로 이강인을 설득하는 중”이라고 보도했다.

레반테는 2018~2019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승점 44(11승11무16패)로 15위를 기록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도전하는 4위 발렌시아(승점 61)에 비해 전력은 떨어지지만 이강인이 보다 많은 시간 그라운드를 누비기엔 좋은 환경이다.

이강인을 노리는 팀은 레반테뿐 아니다. 토트넘(잉글랜드)과 챔피언스리그 4강전에서 명승부를 벌인 네덜란드 명문 아약스에 이어 박지성과 이영표가 몸담았던 PSV 에인트호벤도 영입에 팔을 걷어붙인 모습이다. 스페인 언론 수페르데포르테는 "PSV는 아약스와 달리 임대가 아닌 완전 이적을 노리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강인은 유망주들이 총출동하는 U-20 월드컵에서 독보적인 기량을 뽐내며 세계 유명 클럽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수개월 전까지만 해도 차출 여부가 불투명했지만, 정정용 감독이 직접 발렌시아를 찾아가 양해를 구하면서 대회에 참가할 수 있었다. 결과적으로 U-20 월드컵 출전은 한국과 이강인에겐 최고의 한 수가 됐다. 8000만유로(약 1070억원)로 알려진 높은 바이아웃 금액으로 실제 이적이 성사될지는 미지수이지만 몸값이 폭등한 것은 분명 긍정적인 요소다.

한편 이강인은 최근 폴란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발렌시아는 우리집이다. 발렌시아와 함께 하면서 큰 기쁨을 누렸다. 다음 시즌 입지를 넓히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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