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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미중 무역협상 휴전에 급등 마감

등록 2019.07.02 05:3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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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사상 최고치 경신

뉴욕증시, 미중 무역협상 휴전에 급등 마감

【서울=뉴시스】권성근 기자 = 뉴욕증시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무역전쟁 휴전에 합의하면서 하반기 첫 거래일인 1일(현지시간) 급등세로 마감했다.

미중 양국이 추가관세 부과를 일단 중단하고 교착 국면에 접어들었던 무역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하면서 투자자들에게 안도감을 줬다.

1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나스닥도 1% 넘게 상승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 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7.47포인트(0.44%) 오른 2만6717.43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2.57포인트(0.77%) 상승한 2964.33으로 장을 마치며 지난달 20일 기록한 마감가 기준 역대 최고치 2954.18을 넘어섰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84.92포인트(1.06%) 오른 8091.16에 장을 마감했다.   

미중 휴전합의에도 핵심 쟁점에 대한 이견은 여전해 최종 합의까지는 진통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애널리스트들은 미중간 무역장벽은 여전히 남아 있으며 무역협상에 진전이 없을 경우 새로운 관세가 부과될 가능성도 있다며 투자자들에 신중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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