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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日 정부에 두 차례 양자협의 요청…일정 조율 중"

등록 2019.07.05 20: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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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측 즉각적인 답변 미뤄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4일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일본의 수출통제 관련 관계기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07.04.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4일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일본의 수출통제 관련 관계기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07.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승재 기자 = 정부가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와 관련해 두 차례 양자협의를 요청했고 현재 협의 내용과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5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 일본 정부의 조치에 대해 수출통제 당국 간 정보교환 및 협의를 지난 2일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음 날인 3일 협의 내용을 송부하는 과정에서 재차 협의를 요청했다"며 "현재 일정과 협의 내용을 조율 중"이라고 덧붙였다.

일본 측은 우리 정부의 양자협의 요청에도 즉각적인 답을 미뤄왔다.

이에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은 지난 4일 "일본의 수출통제 강화 조치에 대한 철회를 강력히 요구한다"며 "앞서 제안한 양자협의에 응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날 유 본부장은 서울 무역보험공사에서 '일본 수출통제 관련 관계기관 회의'를 주재하면서 "이번 일본의 조치는 국제규범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앞서 일본 경제산업성은 불화수소 등 3개 품목에 대한 수출 통제를 시행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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