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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주일대사 말 끊은 고노 외무상 태도야말로 무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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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7-19 18:02:13
남관표 대사 말 끊은 고노 외무상 외교 결례 논란
"우리 참석자 일측 태도 부적절성 지적, 유감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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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교도통신·AP/뉴시스】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왼쪽)이 19일 남관표 주일본 한국대사를 도쿄 외무성 청사로 초치해 맞고 있다. 이 자리에서 고노 외무상은  "한국이 국제법 위반 상태를 방치하지 않도록 즉각 시정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2019.07.19
【서울=뉴시스】강수윤 기자 = 외교부는 19일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이 남관표 주일 한국대사의 발언을 중간에 끊고 결례를 저지른 것과 관련, 부적절성을 지적하고 유감을 표명했다.
 
외교부는 이날 "오늘 남관표 대사 초치시 고노 외무상이 보인 태도야말로 무례했다고 보며 우리 참석자가 일본측 태도의 부적절성을 지적하고 유감을 표명했다"고 말했다.

앞서 고노 외무상은 이날 오전 남관표 주일대사를 초치한 자리에서, 남 대사의 말을 가로막으며 "극히 무례"란 험한 표현까지 토해냈다. NHK 보도에 따르면 남 대사가 '우리의 구상' 을 설명하려는 순간 고노 외무상이 말을 막으면서 " 그 제안은 국제법 위반상황을 시정하는 것이 아니다. 모른 척하면서 재차 제안하는 것은 지극히 무례하다"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고 전했다.

주일 한국대사관 측은 남 대사가 자신의 말을 가로 막은 고노 외무상에게  "지금 한일 관계 현 상황을 이야기하고 이제 일본 측이 제기한 중재위 문제와 관련한 언급을 하려고 하고 있는데, 우리 측이 언론 앞에서 징용공 문제와 경제 조치를 연계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다고 일방적으로 언급하는 것은 받아들이기 어렵고 유감스럽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sho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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