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재미에 꽂혔다]자연과의 즐거운 교감... 상하농원 체험 인기

등록 2019.07.24 06:00: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제품 신뢰성 강화하고 소비자 접점 확대

입소문 퍼져 기업 경쟁력까지 상승 효과

【서울=뉴시스】상하농원을 찾은 어린이들이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서울=뉴시스】상하농원을 찾은 어린이들이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서울=뉴시스】박미영 기자 = 제품 자체 만을 소비하는 시대는 끝났다.  소비자들은 이제 맛과 가치, 그리고 아이디어가 주는 재미를 소비한다.   소비로만 끝나지 않는다. 제품이 주는 재미와 가치를 SNS를 통해 타인과 공유하고,  색다른 경험을 자랑하고 흔적을 남긴다. 
 이것은 하나의 물결이 돼 트렌드를 만든다. 기업들은 이 흐름을 즐기며 또 다른 재미를 만들어낸다. 이런 흐름은 소비를 촉진하고 기업의 성장을 이끄는 선순환의 동력이 된다.   '재미에 푹 빠진' 유통가의 움직임을 소개한다.

맛 뿐만 아니라 제품 생산 환경과 역사 등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매일유업의 상하농원도 주목받고 있다. 상하농원은 ‘짓다, 놀다, 먹다’를 테마로 조성된 농어촌 체험형 테마공원으로 2016년 4월 개장했다. 
상하농원은 생산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재미있고 유용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매일유업은 소비자와의 소통으로 브랜드와 제품 신뢰도 향상은 물론 , 입소문 효과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어린 자녀를 둔 엄마들이 식료품 구매 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은 안전과 위생이다. 상하농원은 이에 맞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엄마와 자녀가 함께 안전 먹거리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전북 고창에 위치한 농어촌 체험형 테마공원 상하농원은 수확부터 가공, 유통, 서비스까지 한 번에 경험해볼 수 있는 차별화된 체험 여행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도시 생활에 익숙한 어린 자녀를 둔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큰 인기다.

고창의 깨끗한 자연환경 속에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쿠키, 밀크빵 등 다양한 먹거리를 만들 수 있는 체험 교실과 실제 생산 모습을 관람할 수 있는 햄·빵·과일·발효공방을 운영하고 있다.

상하농원 방문객은 농원 인근에 위치한 매일유업의 '상하공장 견학 프로그램'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소비자들은 우유와 치즈 등의 열처리 과정, 살균 소독과정 등 모든 생산공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상하공장 견학 프로그램은 일 총 4회, 회당 40명으로 운영되며 상하농원에서 출발하는 셔틀버스를 이용해 공장으로 이동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