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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의장 "20대 국회, 탄핵은 했지만…개헌 전혀 못 이룰 듯"

등록 2019.07.23 17:4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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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국회, 文정부 남은 2년간 개헌 이뤄야"

"공공외교 강화 필요" 의회외교 활성화 주문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문희상 국회의장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317호실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19.07.12.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문희상 국회의장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317호실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19.07.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강지은 기자 = 문희상 국회의장은 23일 "20대 국회는 합법적으로 (대통령) 탄핵은 했지만, 개헌과 개혁 입법은 전혀 이뤄내지 못한 국회로 남을 것 같다"고 지적했다.

문 의장은 이날 국회 사랑재에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이제 국회가 개헌을 통해 제왕적 대통령의 권한을 분산시켜야 하는데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21대 국회가 문재인 정부의 남은 임기 2년 동안 개헌을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의장은 또 "의회가 주도권을 가지고 공공 외교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지난달 28일 출범한 의회외교 포럼을 통해 실질적인 외교 성과를 내야 할 때"라며 의회외교 활성화를 주문했다.

아울러 지난 17일 법안소위 정례화를 담은 국회법 시행과 관련 "정치적으로 매우 복잡한 상황 속에서도 환노위는 법안소위를 3회나 열어 232건의 법안을 심사하는 돋보이는 성과를 보였다"며 환노위 위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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