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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녹색 중소기업' 수출 지원...5개국 바이어 초청

등록 2019.07.25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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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양재AT센터 제1전시장서 수출상담회

중국·인도·인도네시아·베트남·태국 등 21명

우수기업과 1대 1 비즈니스 미팅 주선한다

【서울=뉴시스】서울시청 신청사. (사진=뉴시스 DB)

【서울=뉴시스】서울시청 신청사. (사진=뉴시스 DB)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서울시가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해외 5개국 바이어 21명을 초청해 서울 소재 '녹색 중소기업'의 기술과 제품의 해외수출을 지원하는 비즈니스 장을 연다.

서울시 녹색산업지원센터는 오는 26일 양재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수출상담회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20개 녹색 중소기업이 참여한다. 공기청정 기능이 있는 객실 제어 환기시스템, 물을 사용하지 않는 소변기 등 도시자원순환, 신재생에너지, 발광다이오드(LED), 녹색서비스, 그린IT 분야에서 기술력과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다.

시는 실제적인 계약 성사를 위해 이들 기업에 관심을 보인 해외 바이어를 사전에 매칭해 초청했다. 행사 당일 이들 기업과 바이어는 1대 1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게 된다.

시는 11월 서울 소재 녹색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해외사절단 파견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또 공모를 통해 우수한 기술력과 녹색 제품을 보유한 중소기업 9곳을 9월중 선발하고 중국이나 베트남 현지 시장을 직접 조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권민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장은 "서울시는 시민 누구나 녹색산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 주기별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며 "이번 수출상담회는 중소 녹색산업체의 해외진출 지원과 시의 우수한 녹색기술을 개도국에 전파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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