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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노인 사이버금융사기 막는다…예방 교육

등록 2019.08.23 09:5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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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서울 송파구청. (사진=뉴시스 DB)

【서울=뉴시스】서울 송파구청. (사진=뉴시스 DB)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8월부터 '찾아가는 경로당 어르신 사이버 범죄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날이 갈수록 수법이 교묘해지는 사이버 금융사기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주요 타겟이 되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금융감독원에서 30년 이상 근무한 사람들이 강사로 나섰다. 이들은 재직기간 중 겪었던 다양한 금융사기 피해사례들을 소개한다. 동영상 등의 시각적 자료도 이용된다.

교육 내용은 ▲일상생활 속 전자금융제도의 전반적인 이해 ▲스미싱, 보이스피싱 등의 사이버 금융사기 유형 및 피해사례 ▲대처법 등이다.
 
찾아가는 경로당 어르신 사이버 범죄 예방 교육은 대한노인회 송파구지회를 통해 회원 수가 많은 경로당 4개소에서 진행되고 있다.

박성수 구청장은 "어르신들이 보이스피싱 등 사이버 금융사기의 상황에 직면했을 때 대처방법 등을 미리 알고 있으면 피해를 입지 않을 것"이라며 "범죄의 사각지대에 노출되는 어르신들이 없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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