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에서 메달따자 '국가대표 현장밀착형 스포츠과학' 지원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국민체육진흥공단이 2020 도쿄올림픽을 준비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스포츠과학 밀착지원에 나선다.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은 5일 충북 진천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2019년도 국가대표 현장밀착형 스포츠과학지원사업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종목별 심층연구 8건과 현장지원 3건 진행사항을 공유했다.

정영린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장, 신치용 진천선수촌장, 대한체육회 관계자와 종목 지도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종목별 심층연구는 유도, 펜싱, 양궁, 탁구, 핸드볼, 배드민턴, 요트, 사격 8종목의 경기력 향상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유도 기술강화 프로그램', '펜싱 체력강화 프로그램', '핸드볼 여자국가대표팀 포지션별 움직임 특성 분석' 등 메달 가능 중점종목에 대한 스포츠과학 연구로 우리 대표팀의 도쿄올림픽 톱10 진입을 지원하는 게 목표다.

 또 스포츠과학밀착지원팀은 국가대표 경기력 향상을 위해 체력, 심리, 기술영상 팀이 하나 되어 지원할 수 있는 멀티 서포트 체계를 구축해 선수들을 돕는다.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은 2015년부터 국가대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현장지원뿐 아니라 심층연구를 통해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현장 밀착형 지원을 해왔다.
 
정영린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장은 "내년 도쿄올림픽에서 우리 선수들이 알찬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남은 시간 최선을 다해 종목별 연구 및 현장지원으로 과학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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