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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데이터과학, 인하대 제조혁신 전문대학원 신설

등록 2019.09.10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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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2020 전문대학원 선정…석·박사 95명 양성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2019.09.03.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2019.09.03.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이연희 기자 = 교육부가 2020학년도에 신설할 전문대학원에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과 인하대 제조혁신전문대학원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교육부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실무중심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매년 전문대학원 신설을 추진해오고 있다. 올해도 대학으로부터 신설계획을 접수하고 위원회 심사와 실사 등을 거쳐 두 전문대학원을 선정했다.

전문대학원은 전문 직업 분야의 인력양성에 필요한 실천적 이론의 적용과 연구개발을 주된 교육 목적으로 하는 대학원이다. 학문의 기초이론과 학술 연구를 주된 교육목적으로 하는 일반대학원과는 차이가 있다.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은 석사과정 40명, 박사과정 15명 정원의 데이터사이언스학과를 설치하게 된다. 데이터사이언스와 전문분야 지식을 갖춘 디지털 혁신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교육한다.

데이터 과학은 대규모 데이터로부터 과학적 방법론, 알고리즘, 시스템 등을 통해 지식 또는 통찰을 얻어 다양한 응용에 적용하고자 하는 융합 학문을 말한다.

인하대 제조혁신전문대학원은 첨단소재공정공학전공을 설치하고 석사과정 30명을 정원으로 운영한다. 주로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등 6대 제조업 뿌리기술과 스마트 융합기술을 익힌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산업계와 학계가 공동연구를 통한 실무 중심의 석사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교육부 이승복 대학학술정책관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전문 인력 양성이 중요한 시기로 이번에 신설되는 전문대학원은 학제 간 융합 교육과정과 실무 연계를 통해 혁신성장을 이끌어 갈 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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