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빅데이터로 범죄 예방…행안부장관상
여성1인가구 등 데이터로 범죄취약지역 분석
【서울=뉴시스】 영등포구, 지역정보화 연구과제 발표대회 행안부장관상 수상. 2019.09.24. (사진=영등포구 제공)
셉테드(CPTED)는 범죄 예방을 위해 도시환경을 재설계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기법이다. 구는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인 빅데이터를 셉테드에 적용했다.
구는 영등포경찰서, KT 등과 협업하며 여성 1인 가구, 야간 유동인구, 범죄 취약지역, 여성 안심 시설물 등 자료를 수집·분석했다.
구는 분석된 데이터를 활용해 지역 내 범죄 취약지역·안전지역을 도출하고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대응책을 마련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춘 합리적인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안심 도시에 한 발 더 다가가게 됐다"며 "이에 그치지 않고 보다 다양한 주민 중심 맞춤형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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