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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美실업률 50년래 최저에 반등 마감...WTI 0.67%↑ 브렌트 1.14%↑

등록 2019.10.05 09:4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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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美실업률 50년래 최저에 반등 마감...WTI 0.67%↑ 브렌트 1.14%↑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국제유가는 4일(현지시간) 미국 고용지표 호조로 글로벌 경기감속에 대한 우려가 후퇴하면서 9거래일 만에 반등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이날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1월 인도분은 전일 대비 0.36달러, 0.67% 오른 배럴당 52.81달러로 폐장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기준유 브렌트유 12월 인도분은 전일보다 0.66달러, 1.14% 상승한 배럴당 58.37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 노동부는 9월 실업률이 50년 만에 최저인 3.5%까지 떨어졌다고 발표했다.

9월 비농업부문 신규 고용자 수는 13만6000개 늘어나 시장 예상치인 14만5000개 증가를 하회했지만 경기침체에 대한 과도한 경계를 완화했다.

뉴욕 증시가 상승한 것도 리스크 자산인 원유 선물의 매수로 이어졌다.

원유 선물이 3일까지 8일간 속락한 것 역시 단기적인 상승을 기대한 매수를 불렀다.

한편 금 시세는 4거래일 만에 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 중심인 12월 인도분 금은 전일에 비해 0.9달러, 0.06% 내린 온스당 1512.9달러로 장을 끝냈다.

투자가의 운용 리스크 회피 심리가 약간 저하함에 따라 상대적으로 안전자산인 금 선물에는 매도가 출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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