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뉴욕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102층 전망대 신축 재공개

등록 2019.10.11 09:33:0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8층높이의 통유리벽 발코니 신설

시내 360도 전망 가능

뉴욕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102층 전망대 신축 재공개

【뉴욕-= 신화/뉴시스】차미례 기자 = 뉴욕시내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 명소들 가운데 하나인 엠파이어 스테이트빌딩이 102층 전망대의 개축을 마치고 주말인 12일(현지시간)부터 다시 대중에게 개방된다.

이 아르데코 풍의 마천루에 새로 마련된 전망대는 바닥부터 천정까지 모든 벽면 유리창을 투명 대형유리로 만들어 방문객들이  벽면 끝에서 뉴욕시 전경을 무제한 바라볼수 있게 했다.

24개의 전망 유리창들과 전망 데크는 실내에서 전천후로 계절과 관계없이 투명하고 또렷한 경치를 감상할 수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길위 노면에서 381 높이에서 뉴욕시 전체를 360도 조망할 수 있다.

빌딩을 소유한 엠파이어스테이트부동산펀드(ESRT)의 앤서니 몰킨 CEO회장은 뉴욕시 전경의 중심에 자리잡고 있는 이 곳에서 시내 전체를 가장 잘 조망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모든 장애물과 방해 요소들을 다 치우고 정리했다고 말했다.

102층은 이 빌딩의 아래층에서 꼭대기까지를 전망대 체험으로 재구성하기 위한 세 번째 보수작업을 끝낸 곳이다.,

【뉴욕=AP/뉴시스】 새로 개축되어 10월 12일부터 일반에게 재공개되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댕의 102층 전망대 내부. 벽면 전체를 새로운 투명유리벽으로 만들어 뉴욕시내 전체를 조망할 수 있게 했다. 

【뉴욕=AP/뉴시스】 새로 개축되어 10월 12일부터 일반에게 재공개되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댕의 102층 전망대 내부. 벽면 전체를 새로운 투명유리벽으로 만들어 뉴욕시내 전체를 조망할 수 있게 했다.  

이 빌딩은 지난 7월에는 3층에 넓은 새 전시장과 갤러리들을 개관해서  "1920년대 사이트 (Site) 전시회"를 열기도 했다.

여기에는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건축 당시 이 곳에 있던 월도프-아스토리아 호텔의 흑백 파노라마 사진과 주요 거주시설, 위락시설들, 이 지역 건물에서 일하던 사람들이 남긴 여러가지 경험이 담긴 옛 사진들이 전시되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