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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조계사와 손잡고 '취업 길잡이'로 나선다

등록 2019.10.29 11:3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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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전 11시부터 '종로구&조계사 일자리나눔터 채용박람회' 개최

【서울=뉴시스】서울 종로구 조계사 채용박람회 전경. 2019.10.29. (사진=종로구 제공)

【서울=뉴시스】서울 종로구 조계사 채용박람회 전경. 2019.10.29. (사진=종로구 제공)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오는 3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조계사(견지동 45) 대웅전에서 '종로구&조계사 일자리나눔터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지난 2013년 조계사와 일자리나눔터 업무협약을 맺은 지 1주년이 된 것을 기념하며 ‘제1회 채용박람회’을 개최한 바 있다. 이후 매년 1~2회씩 꾸준히 채용박람회를 열어 양질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내 고용 촉진 및 안정화를 위해 힘써왔다.

11회째를 맞이한 이번 박람회는 ▲구직컨설팅(구직표, 이력서 작성법, 면접기술 안내) ▲현장채용 면접 ▲취업교육, 직업훈련 안내 ▲중장년 및 노인 상담센터 운영 ▲이벤트 및 기념품 증정 등으로 구성돼 있다. 10여개의 구인업체가 참여해 이날 박람회를 통해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취업유관기관서 진행하는 요양보호사교육 및 어르신 취업 지원프로그램 등의 정보 또한 제공한다. 

아울러 김영종 종로구청장과 조계사 주지 지현 스님이 일일 취업상담사가 돼 취업상담을 실시한다. 김 구청장과 지현 스님은 구직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주민과의 유대감을 높여갈 예정이다.

구는 지난 2012년 10월, 조계사와 일자리나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인·구직자들에게 양질의 일자리와 취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조계사 내 '일자리나눔터'도 개설했다. 종로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는 조계사 일자리나눔터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구인·구직표 작성법, 취업상담기법 등을 정기적으로 교육, 각종 취업정보를 제공해 왔다.

김 구청장은 "이번 채용박람회는 취업이 간절한 구직자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인력이 필요한 기업들에게는 적절한 인재를 찾아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취업취약계층 등을 배려하고 지역 주민과 기업을 위한 내실 있는 일자리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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