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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재향군인의 날' 행진 개회사...현직 美대통령 최초

등록 2019.11.07 23:4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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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뉴욕 행진서 개막 연설

【워싱턴=AP/뉴시스】3일(이하 현지시간) 미 보병 소속 브래들리 전투장갑차 두 대와 미 해군 의장대가 워싱턴DD 링컨기념관 앞에서 독립기념일 행사 연습을 하고 있다. 4일 워싱턴DC 내셔널 몰의 링컨기념관에서 미국 독립기념일 행사인 대규모 '미국에 대한 경례'(A Salute To America) 행사가 열린다. 2019.07.04.

【워싱턴=AP/뉴시스】3일(이하 현지시간)  미 보병 소속 브래들리 전투장갑차 두 대와 미 해군 의장대가 워싱턴DD 링컨기념관 앞에서 독립기념일 행사 연습을 하고 있다.  4일 워싱턴DC 내셔널 몰의 링컨기념관에서 미국 독립기념일 행사인 대규모 '미국에 대한 경례'(A Salute To America) 행사가 열린다. 2019.07.04.

【런던=뉴시스】이지예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주 뉴욕에서 열리는 100번째 '재향군인의 날' 행진에서 개막 연설을 한다.
 
7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밀리터리타임스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1일 뉴욕시에서 열리는 재향군인의 날 기념 가두행진에서 개회사를 할 예정이다.
 
주최 측인 미참전용사위원회(UWVC)는 전통적으로 매해 행진에 미 대통령에게 초대장을 발송해 왔다. 현직 미 대통령이 이에 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과거 미 대통령들은 재향군인의 날에 주로 워싱턴D.C에서 열리는 추모행사에 참석해 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개회사를 한 뒤 매디슨스퀘어 공원에 위치한 추모비를 찾아 헌화할 계획이다. 가두 행진에 함께하지는 않는다. 이번 행사에는 재향군인들과 군인 모임, 시민단체 등 2만5000명 이상이 참가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재향군인의 날에 맞춰 워싱턴D.C.에서 대규모 열병식을 실시하려고 했지만 예산상의 이유로 취소했다. 대신 올해 7월 4일 미 독립기념일에 열병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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