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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신평역 승강장 직결통로 등 설치

등록 2019.11.11 15: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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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신평역 승강장 직결통로 등 설치


【부산=뉴시스】 제갈수만 기자 = 부산교통공사는 사하구민의 숙원사업이었던 1호선 신평역 보도·승강장 연결 및 행정복지타운 이동통로를 2020년까지 설치 완료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도시철도 1호선 신평역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자 역 앞 보도와 다대포해수욕장 방면 승강장 사이를 연결하는 통로를 설치하고, 내년 중 개소하는 신평행정복지타운과 신평역 간 지하통로를 연결하는 공사를 내년까지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사하구 신평동 일대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지난 2017년 1호선 연장 다대구간 개통 후 이 일대를 오가는 이용객이 증가하면서, 승강장이 2층에 설치돼 1층 대합실에서 오르내리며 도시철도를 이용해야 하는 신평역사의 구조적 불편과 관련한 민원도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오는 2020년 행복타운의 개소로 행정 중심지로 거듭날 신평역의 새로운 청사진을 위해, 공사는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소속 김재영 의원과 함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역사 리모델링에 관한 의견을 지속적으로 건의를 받아 신평역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통로를 추가 설치하기 위한 예산을 내년도에 반영하기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신평역 이용객들은 역사 앞 보도를 통해 승강장을 바로 오가며 차량기지를 건너지 않고도 지하통로로 행복타운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부산교통공사는 지역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이번 신평역 개선 사업이 향후 역사 리모델링 사업 등에 좋은 선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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