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SN "손흥민, 최근 10년간 토트넘 영입 중 최고의 선택"
아스널 최악의 영입은 박주영
【베오그라드=AP/뉴시스】손흥민이 6일(현지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라지코미틱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4차전 즈베즈다와의 경기 후반 팀의 두 번째 골을 넣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손흥민은 후반 12분과 16분 골을 터뜨려 토트넘의 4-0 승리에 기여했으며 차범근 전 감독의 기록(121골)을 넘어 한국인 유럽 무대 최다 골 신기록(122·123골)도 함께 세웠다. 2019.11.07.
ESPN은 17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빅6(리버풀·아스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첼시·맨체스터시티·토트넘) 클럽을 대상으로 '2009년 이후 최고·최악 영입'을 선정했다.
이 가운데 토트넘이 택한 최고의 선수로 손흥민을 선택해 눈길을 모았다.
손흥민은 지난 2015년 여름이적시장에서 2200만 파운드(약 330억원)의 이적료로 바이엘 레버쿠젠(독일)을 떠나 토트넘으로 왔다.
이후 203경기에서 75골을 터뜨리는 등 팀의 핵심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차범근 전 감독을 뛰어넘어 유럽 무대 한국인 역대 최다 골 기록 또한 썼다.
ESPN은 "해리 케인을 기대했다면 미안하게 됐다. 유소년선수는 넣지 않았다"고 전했다.
ESPN은 17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빅6(리버풀·아스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첼시·맨체스터시티·토트넘) 클럽을 대상으로 '2009년 이후 최고·최악 영입'을 선정했다.
이 가운데 토트넘이 택한 최고의 선수로 손흥민을 선택해 눈길을 모았다.
손흥민은 지난 2015년 여름이적시장에서 2200만 파운드(약 330억원)의 이적료로 바이엘 레버쿠젠(독일)을 떠나 토트넘으로 왔다.
이후 203경기에서 75골을 터뜨리는 등 팀의 핵심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차범근 전 감독을 뛰어넘어 유럽 무대 한국인 역대 최다 골 기록 또한 썼다.
ESPN은 "손흥민의 스피드와 골 결정력은 그를 무시할 수 없는 존재로 만들었다"고 칭찬했다.
이어 "손흥민은 역대 아시아 선수 가운데 가장 몸값이 비쌌다"면서 "만약 다른 팀으로 이적한다면 이적료를 두 배 이상 받게 만들 것"이라고 추어올렸다.
ESPN이 시행하고 있는 홈페이지 내 설문 조사에서도 손흥민은 54%의 지지를 얻어 1위에 올라있다.
한편, 아스널이 택한 최악의 영입으론 박주영(서울)이 뽑혔다.
이 매체는 "박주영은 AS모나코에서 12골을 터뜨리고 아스널로 왔지만 7경기에서 1골을 터뜨리는 데 그쳤다"면서 "자유이적으로 서울로 떠났고 이후 그의 경력을 제 궤도에 올렸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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