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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 '아기상어 열풍 주인공' 파라, 요미우리 유니폼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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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11-21 08:56:12
WS우승 워싱턴 소속 외야수…요미우리와 1년 23억원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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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 올해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뛰며 '아기상어' 열풍을 불러일으킨 헤라르도 파라가 21일(한국시간)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1년 계약을 맺었다. 사진은 지난 10월16일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에서 워싱턴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7-4로 승리한 뒤 아기상어 율동을 하는 파라의 모습. 2019.10.16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메이저리그(MLB)를 강타한 '아기상어' 열풍이 일본프로야구로 이어질까. '아기상어' 열풍의 주인공인 헤라르도 파라(32)가 내년에는 일본프로야구에서 뛴다.

AP통신과 일본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 호치 등은 21일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올해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뛴 외야수 파라를 영입했다고 보도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올해 센트럴리그 우승팀인 요미우리는 파라와 계약기간 1년, 200만달러(약 23억원)에 계약을 맺었다. 내년 보너스는 50만달러고, 2021년에는 300만달러 규모의 옵션이 걸려있다.

베네수엘라 출신인 파라는 올 시즌 타율 0.234 9홈런 48타점 8도루 38득점의 성적을 거뒀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올 시즌을 시작한 파라는 극심한 부진 속에 30경기만 뛰고 지명 양도 처리됐다. 지난 5월 워싱턴과 계약한 파라는 이적 이후 89경기에서는 타율 0.250 8홈런 42타점 6도루 30득점을 기록했다.

사실 표면적인 성적은 그다지 좋지 않다. 하지만 파라는 워싱턴의 창단 첫 월드시리즈 우승에 적잖은 공을 세웠다는 평가를 받는다.

워싱턴과 자신이 부진을 면치 못하자 파라는 6월20일부터 타석 등장곡을 '아기상어'로 교체했다.

이후 워싱턴 뿐 아니라 자신의 성적도 반등했고, '아기상어'는 워싱턴의 대표적인 응원곡으로 떠올랐다. 매서운 상승세를 과시한 워싱턴은 월드시리즈까지 올라 창단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스포츠 호치에 따르면 파라는 구단을 통해 "수준 높은 일본프로야구에서 뛰는 것이 기회라고 생각하고 있다. 지금까지의 경험과 지식을 모두 쏟아붓겠다"고 다짐했다.

2009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한 파라는 올해까지 밀워키 브루어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콜로라도 로키스, 샌프란시스코, 워싱턴을 거치며 11시즌 동안 빅리그에서 뛰었다.

빅리그 통산 성적은 타율 0.276 88홈런 522타점 96도루 620득점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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