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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서 전자담배 연관 의심 폐 질환 사망자 47명으로 증가

등록 2019.11.22 0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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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C 함유 제품 피우지 말라" 경고

【뉴욕=AP/뉴시스】지난해 12월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한 상점에 전자담배 쥴이 판매 중인 모습. 망고향, 오이향 등 다양한 향의 제품이 보인다. 2019.11.22.

【뉴욕=AP/뉴시스】지난해 12월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한 상점에 전자담배 쥴이 판매 중인 모습. 망고향, 오이향 등 다양한 향의 제품이 보인다. 2019.11.22.

[서울=뉴시스]남빛나라 기자 = 미국에서 전자담배 흡연과 관련이 있다고 의심되는 폐 질환 사망자가 47명으로 증가했다.

21일(현지시간)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20일 기준 전자담배 흡연과 연관됐다고 추정되는 폐 질환 사망자는 전주 대비 5명이 늘어난 47명, 환자는 229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CDC는 환자의 폐에 있는 점액을 분석한 결과 대마의 주성분인 THC에 첨가제로 사용되는 비타민 E 아세테이트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또 환자 대부분은 THC가 함유된 제품을 피운 전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CDC는 THC가 함유된 제품을 온라인 개인 간 거래 등 비공식적인 경로로 사지 말고, 인위적으로 THC를 첨가해 피우지 말라고 경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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