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충남도 인플루엔자바이러스 올해 첫 검출

등록 2019.11.22 10:33:1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47주차 호흡기 질환자 표본서 확인…지난해보다 2주 늦어

[홍성=뉴시스]조명휘 기자 = 충남보건환경연구원은 질병관리본부와 공동수행한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증 병원체 감시 사업' 결과 47주차(17∼23일) 호흡기 질환자 표본 검체에서 A(H1N1)pdm09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11월 7일)에 비해 2주 정도 늦게 검출된 것이다.

지난 15일 전국적으로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돼 예방 접종 및 개인위생 준수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독감으로 불리는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상기도 감염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며 전염성이 높아 대유행을 일으킬 수 있다. 증상은 일반 감기와 비슷하지만, 38도 이상 갑작스러운 발열과 함께 두통, 근육통, 인후통을 동반한다.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감염환자의 기침이나 콧물, 재채기 등으로 발생하는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주로 감염된다.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올바른 손씻기, 기침예절지키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예방 접종시에는 백신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2∼4주 걸리는 것을 고려해 유행 시기에 앞서 접종하는 것이 좋다.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노약자·기저질환자 등은 신속하게 예방 접종을 받아야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