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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협상, 궤도 타고 있다...차관급 전화교섭도 진행" 므누신

등록 2019.12.06 05:3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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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신화/뉴시스】10일(현지시간)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 류허 중국 부총리 등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에 참석한 인원들이 USTR 청사 회의실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2019.10.11

【워싱턴=신화/뉴시스】10일(현지시간)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 류허 중국 부총리 등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에 참석한 인원들이 USTR 청사 회의실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2019.10.11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5일(현지시간) 미중 무역협상이 궤도에서 이탈하지 않고 정상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CNBC 등에 따르면 므누신 재무장관은 이날 하원 금융서비스 위원회 청문회에 참석한 후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확인했다.

므누신 재무장관은 "미중 양국이 합의를 향한 교섭을 활발히 벌이고 있는 중이며 차관급 전화협의도 하고 있다"고 분명히 했다.

다만 므누신 재무장관은 미국이 미중 협상의 시한을 설정하지 않았다고 말해 교섭이 장기화 가능성을 엿보였다.

므누신 재무장관은 "양국이 집중적인 교섭을 벌이고 있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올바른 딜(거래)을 하겠다고 선언했기 때문에 협상 시한에 연연하지는 않겠다. 협상은 진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므누신 재무장관은 달러 시세를 관리하는 것이 재무부 아니면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이냐는 질문에는 "시장이다"라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이날 미중 무역협상에 관해 양측이 회합을 거듭하고 있으며 교섭이 순조로운 진척을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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