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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지지도 20%까지 내려앉아…민주당과 격차 22%p

등록 2019.12.13 10:3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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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연속 하락…무당층(23%)에도 밀려

민주당은 2%p 잇따라 상승하며 42%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안채원 기자 = 자유한국당 지지도가 하락세를 거듭하며 20%까지 내려앉았다. 더불어민주당은 40%대의 지지도를 유지하면서 양당 지지도는 20%포인트 넘게 벌어졌다.

13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12월2주차(10~12일) 정당 지지도 여론조사에 따르면, '한국당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20%다. 2주 연속 하락세로 전주 대비 1% 포인트 낮아진 수치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42%로 집계됐다. 11월4주차 때 38%로 잠시 내림세를 보였던 지지도가 2주 연속 전주 대비 2%포인트씩 상승하고 있다.

이로써 민주당과 한국당 지지율 격차는 22%포인트로 벌어졌다. 11월4주차에는 15%포인트, 12월1주차에는 19%포인트 격차를 보였다.

민주당의 지지도 상승세는 진보층과 중도층의 결집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진보층의 민주당 지지도는 전주 63%에서 5%포인트 오른 68%로 집계됐다. 중도층 지지도 또한 지난주 41%에서 3%포인트 상승한 44%를 기록했다.

보수층의 한국당 지지도는 전주 대비 1%포인트 오른 51%로 집계됐다. 중도층은 지지도는 16%였다.

한편 정의당 지지율은 8%로 전주보다 2%포인트 하락했다. 바른미래당 지지율도 5%로, 전주보다 1%포인트 내렸다. 우리공화당은 0.2%, 민주평화당은 0.5%로 집계됐다. '지지정당이 없다'는 무당(無黨)층은 23%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15%,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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