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영동군, 오세아니아 등 글로벌 교류 확대한다

등록 2019.12.14 13:23:5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대양주한인회와 우호 교류 협약

[영동=뉴시스]영동군 대양주한인회총연합회와 협약.(사진=영동군 제공) photo@newsis.com

[영동=뉴시스]영동군 대양주한인회총연합회와 협약.(사진=영동군 제공) [email protected]

[영동=뉴시스]이성기 기자 = 충북 영동군이 국제단체와 우호 관계를 강화하며 글로벌 무대 진출을 위한 기반 조성에 공을 들이고 있다.
 
영동군은 오세아니아 지역과의 소통 통로 개설로 영동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대양주한인회 총연합회(회장 백승국)와 우호 교류 협약을 했다고 14일 밝혔다.
 
대양주한인회 총연합회는 오스트레일리아 대륙(大陸)을 중심으로 주변에 거주 중인 교민의 지위 향상과 한인사회 발전에 큰 역할을 하는 단체다. 오세아니아 지역의 8개국 24개 한인회와 1개의 연합회로 구성돼 있다.
 
지난 4월 시드니한인회(회장 윤광홍)와 우호 교류 협약 때 인연이 맺어져 이날 협약까지 이어졌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호혜 평등의 원칙에 따라 영동 농특산품 판매는 물론 경제, 무역, 문화, 관광, 인재육성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형태의 교류를 전개한다.
 
양측은 이를 위한 실무 그룹을 운영하고 양측 간 교류 사항과 공동관심 사항에 대해 서로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로써 영동군은 해외 진출 때 한인회 측으로부터 지원과 편의를 제공받는 등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
 
이 협약으로 호주 지역사회와도 우호 관계가 더욱 탄탄해졌다.
 
영동군은 지난 4월 호주를 방문해 컴블랜드시와 폭넓은 우호 활동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시드니한인회(회장 윤광홍)와 우호 교류 협약을 했다.
 
군은 이번 협약이 오세아니아 지역을 포함한 글로벌 무대 교류 확대를 위한 교두보가 되고, 영동군의 입지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동군 관계자는 “국악과 과일의 고장을 세계로 알릴 발판이 마련됐다”라며 “다양하고 폭넓은 교류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대외경쟁력을 업그레이드하겠다”라고 했다.
 
영동군은 중국 팡청강시, 필리핀 두마게티시, 미국 알라미다시 총 3개 국제도시와 자매결연 했고, 인도 대사관, 호주 컴블랜드시와 시드니한인회, 중국 라이시시와 우호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