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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총리, 콜롬비아 부통령 면담…"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등록 2019.12.16 18:4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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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레스 부통령, 15~17일 방한 일정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가 1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마르타 루시아 라미레스 콜롬비아 부통령과 악수를 하고 있다. 2019.12.16.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가 1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마르타 루시아 라미레스 콜롬비아 부통령과 악수를 하고 있다. 2019.12.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가 마르타 루시아 라미레스(Marta Lucía Ramírez) 콜롬비아 부통령과 면담해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총리는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접견실에서 라미레스 부통령을 면담했다.

이 총리는 콜롬비아가 중남미 국가 중 유일한 한국전쟁 파병국인 점을 언급하며, 양국이 1962년 수교 이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로 발전시켰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지난 5월 콜롬비아 방문 이후 콜롬비아 투자촉진단 방한, 제2차 한-콜롬비아 위생·검역(SPS) 위원회 개최 등 사업이 속도감 있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라미레스 부통령은 "한국이 고도성장과 민주화를 이룬 데 대해 애정과 존경을 갖고 있다"면서 "한국 경험을 많이 공유할 수 있길 희망한다"는 뜻을 전했다.

또 "콜롬비아 ICT·인프라·신재생에너지 등 분야 발전에 한국 경험을 공유하고, 한국 기업이 콜롬비아에 적극 진출하길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경제협력개발기구 가입이 완료되면 마약·부패 등 문제 해결에 노력할 예정으로, 한국이 경험을 공유해달라"며 "한국의 태평양동맹 준회원국 가입을 적극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라미레스 부통령은 지난 15일부터 2박3일간 방한 중으로, 이 총리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박원순 서울시장 등과 면담 일정을 마치고 오는 17일 출국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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