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스킨라빈스 '겨울왕국 케이크' 5만개 넘게 팔려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디즈니와 손잡으면 다 된다.' 최근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이런 말이 통한다. 배스킨라빈스도 최근 디즈니 덕을 보고 있다. 애니메이션 영화 '겨울왕국2'가 1200만 관객을 넘기면서 배스킨라빈스의 '겨울왕국 아이스크림 케이크'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3일 배스킨라빈스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출시된 이 제품은 5만개가 넘게 팔렸다. 배스킨라빈스는 "예상보다 훨씬 빠른 판매량을 보이면서 완판이 가까워지고 있다"고 했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이 다가오면서 판매량이 더 늘고 있다"고 했다. 이 제품은 '겨울왕국2' 속 주인공 엘사·안나 피규어와 함께 자작나무 숲이 연출된 게 특징이다.

디즈니 대표 캐릭터인 미키마우스를 내세운 '미키와 친구들' 시리즈도 인기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겨울왕국 케이크와 함께 미키와 친구들 제품도 소셜미디어(SNS)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고 했다.

배스킨라빈스는 크리스마스 아이스크림 케이크 출시를 기념해 행사를 진행 중이다. 디즈니 케이크를 구매하면 '미키마우스_액션슬리퍼'와 블루투스 무선이어폰을 각각 5900원, 6900원에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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