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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성탄절 매출 9.5% 상승..2014년 이래 최고

등록 2019.12.27 07:2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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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늘고 금리인하

올 한해 매출 49조원 예상

[서울=뉴시스]LG전자가 지난 21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현지 언론과 거래선들을 대상으로 LG G8X ThinQ 론칭행사를 열었다. LG전자 브라질법인 '파브리시오 하비브' 마케팅담당 매니저가 참석자들에게 LG G8X ThinQ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제공) 2019.11.25.

[서울=뉴시스]LG전자가 지난 21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현지 언론과 거래선들을 대상으로 LG G8X ThinQ 론칭행사를 열었다. LG전자 브라질법인 '파브리시오 하비브' 마케팅담당 매니저가 참석자들에게 LG G8X ThinQ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제공) 2019.11.25.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브라질의 올해 크리스마스 세일의 판매고가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9.5%나 상승했으며 이는 2014년 이래 최대의 실적이라고 브라질 쇼핑센터협회 알숍( Alshop )이 2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 단체는 매출 상승의 요인으로 올해 일자리 창출이 늘어난 점,  노동자들을 위한 예비비의 방출,  올 한해 있었던 기준금리의 인하 등이 브라질 상공업계의 크리스마스 시즌 매출을 끌어올린 것이라고 밝혔다.

신화통신과 국내 매체들에 따르면 알숍의 이 날 기자회견에서 나빌 사이운 회장은 "크리스마스 매출이 대단히 긍정적인 성과를 냈다"면서 의류, 장난감, 화장품 판매가 선두를 이끌었다고 말했다.  또 지금의 호황이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이 번 시즌의 매출고는 알숍이 예측했던 6.5%를 훨씬 더 앞지른 결과이다.

알숍 통계에 따르면 이번 매출로 올해 총 매출은 지난 해에 비해 7.5%나 늘어나 총 1682헤알 (48조 8,04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브라질 업계는 이 같은 호황으로 올해 12월부터 2020년에 걸쳐서 12곳의 상가가 이미 개장했으며  앞으로 13~20곳이 더  늘어날 것으로 발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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