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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과 함께하는 1박2일...MBN '친한예능' 오늘밤 첫방

등록 2020.01.07 13: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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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MBN '친한예능' 배우 최수종이 7일 오전 서울 장충동 그랜드앰배서더서울 그랜드볼룸홀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친한예능'은 7일 첫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밤 11시 방송한다. 2020.01.06.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MBN '친한예능' 배우 최수종이 7일 오전 서울 장충동 그랜드앰배서더서울 그랜드볼룸홀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친한예능'은 7일 첫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밤 11시 방송한다. 2020.01.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탤런트 최수종이 친한 한국인, 외국인 동생들을 이끌고 전국 여행을 떠난다.
 
최수종은 7일 서울시 중구 장충동 그랜드 앰버서더 서울 풀만에서 열린 MBN 예능 프로그램 '친한예능' 제작발표회에서 촬영하면서 친해진 후배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첫 촬영을 마친 소감에 대해 "예능 프로그램 촬영은 나이와 상관 없었다"라며 "첫 촬영을 마치면서 외국인 시선으로 본 이야기를 나눴는데 이를 통해서 몰랐던 점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오히려 위로가 되고 힐링이 되는 친구들을 만나서 좋았다"며 "평소 낯을 많이 가리는데 동생들이 매우 편하게 잘해주고 나의 마음속 있는 말들을 대신 말해주고 행동으로 해주는 편한 동생들이어서 마냥 편하다"고 전했다.

이어 "1박2일 동안 여행한다는 느낌으로 촬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MBN '친한예능' 개그맨 샘 해밍턴, 샘 오취리, 김준호, 배우 브루노 브루니 주니어, 김성 PD, 배우 최수종, 방송인 로빈 데이아나, 개그맨 이용진, 가수 데프콘(왼쪽부터)이 7일 오전 서울 장충동 그랜드앰배서더서울 그랜드볼룸홀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친한예능'은 7일 첫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밤 11시 방송한다. 2020.01.06.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MBN '친한예능' 개그맨 샘 해밍턴, 샘 오취리, 김준호, 배우 브루노 브루니 주니어, 김성 PD, 배우 최수종, 방송인 로빈 데이아나, 개그맨 이용진, 가수 데프콘(왼쪽부터)이 7일 오전 서울 장충동 그랜드앰배서더서울 그랜드볼룸홀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친한예능'은 7일 첫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밤 11시 방송한다. 2020.01.06. [email protected]


'친한 예능'은 우리나라를 누구보다 사랑한다고 자부하는 외국인과 한국인이 하나된 마음으로 치열하게 대결하는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한국인팀'에는 최수종을 비롯해 래퍼 데프콘, 개그맨 김준호, 이용진이, '외국인팀'에는 호주 출신 방송인 샘 해밍턴, 가나 출신 방송인 샘 오취리, 독일 출신 방송인 브루노, 프랑스 출신 방송인 로빈 데이아나가 대결을 펼친다. 한국인팀과 외국인팀은 제주도를 시작으로 우리나라를 특별한 시각으로 바라보는 여행을 떠난다.

연출을 맡은 김성 PD는 이 프로그램과 자신이 연출했던 전작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2일'과의 차별을 외국 출신 방송인들의 출연에 뒀다.

"예능을 연출해오며 배운 것이 리얼 버라이어티였다"는 김 PD는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기획 의도에 대해 "특히 '무한도전' '1박 2일' 같은 프로그램을 보며 리얼 버라이어티를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지난 프로그램에서 제대로 인사하지 못하고 여러분들과 작별하게 돼 당시 출연진과 다시 함께하고 잘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며 "그러던 중 한 커피숍에서 우연히 만난 브루노가 바라본 새로운 한국의 모습은 어떻게 변했는지를 조명해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까나리 복불복 게임, 입수 등은 '신서유기' '1박 2일'이 다 잘하고 있지만, (이 프로그램에서는 이를) 다르게 구성하고 있다"라며 "외국인 출연자가 (이 프로그램의) 차별점"이라고 강조했다.   

'1박2일'에 출연했던 개그맨 김준호, 이용진, 래퍼 데프콘을 비롯해 호주 출신 방송인 샘 해밍턴, 가나 출신 방송인 샘 오취리, 독일 출신 방송인 브루노, 프랑스 출신 방송인 로빈 데이아나가 이 프로그램 중 적재적소에서  예능감을 선보일 에정이다.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MBN '친한예능' 개그맨 김준호가 7일 오전 서울 장충동 그랜드앰배서더서울 그랜드볼룸홀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친한예능'은 7일 첫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밤 11시 방송한다. 2020.01.06.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MBN '친한예능' 개그맨 김준호가 7일 오전 서울 장충동 그랜드앰배서더서울 그랜드볼룸홀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친한예능'은 7일 첫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밤 11시 방송한다. 2020.01.06. [email protected]


김준호, 이용진, 데프콘 모두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1박2일'에서 함께 일했던 제작진과의 만남에 대해 만족해했다.

김준호는 출연 계기에 대해 "김성 PD가 그만둔 제작진 모두 포용하겠다고 하고 용진이가 '같이 할거죠'라고 하는데 마음이 찡했다"라며 "지난해 12월에 촬영에 들어갔는데 '1박2일'에서 일했던 제작진이 거의 모두 있어서 매우 반가웠고  같이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여행에서 장소, 음식도 중요하지만, 함께 가는 사람이 누구냐, 동반자가 누구냐도 중요하다"라며 "'1박2일'에서 즐거운 추억이 많았던 만큼 수종이 형과 외국인 친구들과 같이 좋은 추억을 쌓고 싶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MBN '친한예능' 데프콘이 7일 오전 서울 장충동 그랜드앰배서더서울 그랜드볼룸홀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친한예능'은 7일 첫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밤 11시 방송한다. 2020.01.06.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MBN '친한예능' 데프콘이 7일 오전 서울 장충동 그랜드앰배서더서울 그랜드볼룸홀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친한예능'은 7일 첫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밤 11시 방송한다. 2020.01.06. [email protected]


"다시 한번 친했던 사람과 일하게 돼서 감사하다"고 인사한 데프콘도 출연 계기에 대해 "김성 피디와 일했던 제작진과 기약없이 헤어지게 돼서 슬펐다"라며"첫 촬영을 했는데 제작진에 반가운 사람들이 함께했다. 믿을 수 있는 사람들이고 배테랑이어서 같이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용진도 출연계기에 대해 "2018년 12월 김성 PD가 '1박 2일' 시즌 3에서 나를 인턴으로 형들과 즐겁게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할 수 있는 기회를 줬고 이에 보답하는 게 당연하다 생각했다"며 "'친한 예능' 출연도 김준호, 데프콘이 출연하고 김성 PD가 연출하는 게 좋아서 출연하게 됐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MBN '친한예능' 샘 해밍턴, 브루노 브루니 주니어, 샘 오취리, 로빈 데이아나(아래부터 위로)가 7일 오전 서울 장충동 그랜드앰배서더서울 그랜드볼룸홀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친한예능'은 7일 첫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밤 11시 방송한다. 2020.01.06.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MBN '친한예능' 샘 해밍턴, 브루노 브루니 주니어, 샘 오취리, 로빈 데이아나(아래부터 위로)가 7일 오전 서울 장충동 그랜드앰배서더서울 그랜드볼룸홀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친한예능'은 7일 첫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밤 11시 방송한다. 2020.01.06. [email protected]


이 프로그램의 차별점인 외국인 출연진 중에서 특히 리얼 버라이어티에서 순진무구함을 보여주면서도 허를 찌르는 말들로 폭소를 유발하고 있다는 브루노는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한국 예능 프로그램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MBN '친한예능' 배우 브루노 브루니 주니어가 7일 오전 서울 장충동 그랜드앰배서더서울 그랜드볼룸홀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친한예능'은 7일 첫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밤 11시 방송한다. 2020.01.06.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MBN '친한예능' 배우 브루노 브루니 주니어가 7일 오전 서울 장충동 그랜드앰배서더서울 그랜드볼룸홀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친한예능'은 7일 첫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밤 11시 방송한다. 2020.01.06. [email protected]


브루노는 "오랜만에 한국 예능에 출연하게 됐는데 어려웠다"라며 "한국말을 잘하는 외국인 많지 않았는데 지금은 내가 제일 못한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이 프로그램을 통해 게임도 많이 하면서 출연진과 친해져서 지금은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친한 예능'은 7일 밤 11시 처음 방송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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