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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비상대책반 가동

등록 2020.01.28 14:4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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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국장 반장으로 한 대책반 구성… 감염병 예방 수칙 등 안내


[전주=뉴시스] 전북교육청 코로나바이러스 비상대책반 가동

[전주=뉴시스] 전북교육청 코로나바이러스 비상대책반 가동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비상대책반’ 가동에 들어갔다. 

28일 도교육청은 정병익 부교육감 주재로 감염병 위기대응 및 확산방지를 위한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학생 및 교직원 안전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인성건강과를 중심으로 한 비상대책반은 우한 등 중국지역 방문자 파악과 상황 모니터링, 유관기관과 비상연락체계 가동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현재까지 도내에서 우한이 위치한 중국 후베이성을 방문한 학생이나 교직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역교육청에서는 관내 학교의 감염병 발병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지역보건당국과 정보공유를 통한 협조체계를 강화하도록 했다. 

특히 각급 학교는 정기적 방역외에 추가적으로 매일 일상소독을 실시하고,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은 지역교육청 차원에서 일괄 구매해 배부토록 했다.

현재 개학연기나 휴교·휴업 등의 조치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돌봄교실과 방과후학교도 현행대로 유지하고 있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 21일 국가 감염병 위기경보가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격상 조정되면서 ‘국민 감염병 예방 행동 수칙’과 함께 예방조치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안내했다.

각급 학교에서는 학생 및 학부모들에게 문자메시지, SNS 및 학교홈페이지를 이용해 예방수칙을 적극 안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손 씻기·기침예절 등 ‘국민 감염 예방 행동 수칙’ 준수, 감염병 예방교육(계기교육) 실시, 중국·일본·태국 등 발병국으로의 해외여행 및 국외연수 자제 등도 요청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비상대응체계 수립·운영으로 교육기관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생을 억제하고자 한다”면서 “각급 학교와 기관에서는 학생 감염병 예방·위기대응 매뉴얼에 따라 적극 대응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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