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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코로나19 집중 대응 4개 보건지소 잠정 폐쇄

등록 2020.02.25 11: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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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뉴시스] 경남 양산시 보건소 잠정 폐쇄 안내문.(사진=양산시 제공) 2020.02.25. photo@newsis.com

[양산=뉴시스] 경남 양산시 보건소 잠정 폐쇄 안내문.(사진=양산시 제공) 2020.02.25. [email protected]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25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선별진료소 기능 강화와 감염병 유입차단을 강화를 위해 관내 4개 보건지소 일반진료 업무를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시는 인근 의료기관이 없어 일반진료가 불가한 원동보건지소를 제외한 4개 보건지소(물금·동면·상북·하북)는 코로나19 종식 시까지 잠정 폐쇄된다.

  단 시보건소와 웅상보건지소 일반진료와 결핵 검진, 보건증 등 서류발급, 의약·소독·인허가 등 행정업무는 정상 운영한다.
 
 시는 지난 23일 관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감염증이 확산함에 따라 코로나19 집중 대응을 위해 보건지소의 일반진료 축소는 불가피한 조치라고 밝혔다.
 
 또 보건소 직원 대부분을 코로나19 감염병 유입차단 업무에 투입하는 한편 코로나19 상황을 자세히 살펴 일반진료 재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시는 아울러 발열이나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다면 의료기관에 직접 방문하지 말고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또는 보건소 상황실(055-392-5220, 5227)로 우선 신고한 후 안내에 따라 선별진료소를 방문할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고자 보건지소 일반진료 업무를 잠정 중단한다"며 "코로나19의 유입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시민 여러분은 인근 병·의원을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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