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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창원시장 소독약 통 매고 길거리 방역 나서

등록 2020.02.26 17:4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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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일제 대방역의 날' 추진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6일을 '일제 대방역의 날'을 추진한 가운데 허성무 창원시장이 방역장비를 착용하고 상남분수광장에서 직접 방역을 하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0.02.26.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6일을 '일제 대방역의 날'을 추진한 가운데 허성무 창원시장이 방역장비를 착용하고 상남분수광장에서 직접 방역을 하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허성무 경남 창원시장이 26일 하루 동안 추진된 '일제 대방역의 날'을 맞아 방호복을 착용한 후 소독약 통 등 방역장비를 갖추고 도심지 주요 지점에서 소독제를 살포했다.

허 시장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약 1시간 가량 상남분수광장 등 상남동 일대와 토월성원아파트 주변을 비롯해 추가 의료진 감염으로 이날 오전 다시 폐쇄된 한마음창원병원 인근 지역을 직접 방역했다.

창원시는 연이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시민 불안감이 커지고, 지역 사회가 위축되면서 시 전역에 대해 '긴급 방역의 날'을 선포하고 이날 하루 동안 대대적인 방역 작업을 실시했다.

3개 보건소 주관 하에 구청·읍면동·농업기술센터·소방본부 등과 합동해 이날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주요 도로변과 주거지, 이면도로, 상가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방역했다.

특히, 롯데백화점 창원점과 이날 오전 다시 폐쇄 조치된 한마음창원병원, 창원병원, 남창원농협하나로마트 등 대형 유통 시설과 거점 지역이 중점 대상이었다.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6일을 '일제 대방역의 날'을 추진한 가운데 허성무 창원시장이 방역장비를 착용하고 추가 의료진 감염으로 다시 폐쇄된 한마음창원병원 인근 도로를 방역하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0.02.26.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6일을 '일제 대방역의 날'을 추진한 가운데 허성무 창원시장이 방역장비를 착용하고 추가 의료진 감염으로 다시 폐쇄된 한마음창원병원 인근 도로를 방역하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email protected]

이를 위해 시청과 5개 구청 공무원 등 1059명, 방역차량 99대, 방역장비 501대 등이 동원됐다.

현재 창원시는 24시간 방역팀을 가동하고 있으며, 확진자 발생 즉시 방역을 실시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

허 시장은 "시 전역에 대한 긴급 일제 방역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시민 불안이 해소되고, 위축된 지역 사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시민 여러분과 함께 힘을 모아 조기에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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