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정읍 아파트서 신천지교회 신도 추락사…코로나19 능동감시

등록 2020.03.10 09:06:4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정읍=뉴시스] 윤난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능동감시를 받던 신천지 신도가 아파트에서 추락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0일 전북도와 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36분께 정읍시 수송동의 한 아파트 11층에서 A(41·여)씨가 추락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치료 도중 사망했다.

신천지 신도 명단에 포함된 A씨는 최근 코로나19 검사를 2차례 받았고, 모두 '음성' 판정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전북도 관계자는 "신천지 신도 명단에 A씨가 포함돼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며 "오는 13일 능동감시 기간이 종료될 예정이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의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