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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적마스크로 일손 부족한 약국에 사회복무요원 투입

등록 2020.03.11 15: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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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 지자체 요청 따라 동네 약국에 배치

[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마스크 5부제 첫날인 9일 오전 충북 청주시 상당구 한 약국 앞 인도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구매하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사진은 새치기 등 혼선을 막기 위해 약사가 업무 도중 약국 밖으로 나와 마스크 구매를 안내하는 모습. 2020.03.09. jsh0128@newsis.com

[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마스크 5부제 첫날인 9일 오전 충북 청주시 상당구 한 약국 앞 인도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구매하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사진은 새치기 등 혼선을 막기 위해 약사가 업무 도중 약국 밖으로 나와 마스크 구매를 안내하는 모습. 2020.03.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공적마스크 판매로 일손이 부족한 약국에 지방자치단체 소속 사회복무요원들이 투입된다.

병무청(청장 모종화)은 전국 각지 동네 약국에 사회복무요원들을 배치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방자치단체장들의 요청에 의한 것이다. 8일 중앙재난안전대책회의 당시 지자체장들이 공적마스크 지급 판매로 바쁜 약국에 인력을 지원해 달라고 건의한 바 있다.

각 지자체는 인력 지원이 필요한 약국을 파악해 사회복무요원들을 배치할 예정이다.

해당 사회복무요원들은 기존 복무기관으로 출근했다가 공적마스크 판매가 집중되는 시간대에 약국으로 이동한다. 이들은 공적마스크 5부제 시행 안내와 마스크 소분 포장 등 업무를 수행한다.

모종화 병무청장은 "현재 6만여 사회복무요원들이 보건소, 의료기관, 지하철,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복무하고 있으며 이런 위기 상황에서 이들의 역할은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공적마스크 지급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사회복무요원들이 더욱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복무에 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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