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식시장, 초반 최대 4% 반등세 유지
독일 프랑크푸르트 주식시장 <가디언 캡쳐>
유럽 증시는 전날 마이너스 12%~10%로 마감했으며 네 시간 뒤에 끝난 미 월스리트 시장은 횡보 후 1987년 10월19일 이후 최대 낙폭인 마이너스 10%로 마감했다.
이를 물려받은 아시아 증시는 대폭락 장세를 연출하다가 일본 닛케이 225만 마이너스 6.1%까지 빠지고 한국 코스피의 마이너스 3.4% 및 상하이 종합과 홍콩 항셍의 마이너스 1.2%~1.1% 등 내림세가 꺾이는 추세로 끝났다.
이날 영국 FTSE 100은 오전8시(한국시간 오후5시) 개장과 동시에 플러스 6%를 나타냈지만 얼마 후 내림세로 돌아서 상승폭이 2%대로 줄어들었다. 그러나 2시간이 흐른 현재 플러스 4%를 유지하고 있다.
프랑스의 CAC 40과 독일의 DAX 역시 플러스 3% 대로 시작해서 1% 대로 내려앉았으나 플러스를 지키고 있다.
아시아 시장의 오후장 내림세 완화와 유럽 시장의 초반 반등 움직임은 각국 정부의 코로나 19 사태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에서 나온 것이지만 폭락장 직후의 일시적 반등 국면으로 보는 시각도 강하다. 세계 증시는 14일, 15일 이틀 쉬고 월요일 다시 본격적으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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