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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착한 임대인 운동 확산…시장 사용료도 인하 방침

등록 2020.03.19 10:5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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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군청

경북 의성군청

[의성=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의성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상인들의 임대료 부담을 덜어주는 '착한 임대인 운동'이 이어지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A(의성읍)씨는 점포 3개소의 한 달치 임대료를 면제해 줬다.

의성읍의 한 법인은 점포 2개소의 2개월치 임대료 50%를 감면했다.

대구에 거주하는 출향인 B씨는 의성지역 내 점포 2개소의 2개월치 임대료 120만원을 80만원으로 인하했다.

의성군도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조짐을 보임에 따라 전통시장 상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장사용료를 감면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건물주들의 자발적인 임대료 인하 운동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같은 따뜻한 온기가 지역사회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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