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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21대 총선 사전투표율 27.59%, 최고 기록 갱신

등록 2020.04.11 19:4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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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월 대선 26.83%보다 0.76%p 높아

최고는 하동 43.17%, 최저는 양산 22.32%

[남해=뉴시스]차용현 기자 = 21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가 실시된 10일 오전 경남 남해군 남해읍 망운로 화전도서관 1층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2020.04.10. con@newsis.com

[남해=뉴시스]차용현 기자 = 21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가 실시된 10일 오전 경남 남해군 남해읍 망운로 화전도서관 1층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2020.04.10.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제21대 총선 전국평균 사전투표율이 26.69%로, 최고 기록인 2017년 제19대 대통령선거 때 26.06%를 갱신했다.

경남 역시 27.59%로, 2017년 대선 당시 26.83%의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11일 오후 7시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게시된 10~11일 사전투표 최종 집계을 보면, 경남은 총 선거인 282만3511명 중 77만8976명이 참여해 27.59%를 기록했다.

이러한 사전투표율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전남 35.77%, 전북 34.75%, 세종 32.37%, 광주 32.18% 강원 28.75%, 경북 28.70%에 이어 7번째로 높다.

경남 18개 시·군 사전투표율은 하동이 43.17%로, 가장 높았고, 산청 38.45%, 함양 38.29%, 합천 37.28%, 남해 36.23% 등의 순이다.

사전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양산으로 22.32%에 그쳤다.

이번 총선 경남지역 평균 사전투표율 27.59%는 사전투표가 적용된 역대 선거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사전투표가 첫 실시된 ▲2014년 6월 4일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때는 가장 낮은 11.89%였고, ▲2016년 4월 13일 제20대 국회의원선거 12.19% ▲2017년 5월 9일 제19대 대통령선거 26.83% ▲2018년 6월 13일 제7회 지방선거 23.83%를 각각 기록했다.

선관위 관계자는 사전투표율 최고 기록 갱신과 관련, "어느 때보다 치열한 여야 후보들의 치열한 득표 경쟁도 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선거일보다 덜 붐비는 사전투표를 많이 선택한 것 같다"고 풀이했다.

한편, 선거별 경남 전체 투표율은 ▲2014년 6월 4일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59.8%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선거 57.0% ▲2017년 제19대 대통령선거 77.8% ▲2018년 제7회 지방선거 65.8%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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