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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美 석유가스산업 실망 안 시켜…자금 계획 마련 지시"

등록 2020.04.22 00:2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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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이유로 미국인들의 일자리 보호를 위해 '미국으로의 이민을 잠정 중단시키는'는 행정명령에 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4.21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백악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태스크포스(TF) 정례 기자회견에 참석해 발언하는 모습. 2020.04.22.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수요 감소 등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자국 석유가스산업계 지원 의지를 피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미국의 석유가스 산업을 결코 실망하게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석유업계는 글로벌 수요 감소로 유가 폭락 사태를 겪으며 고전을 치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에너지장관과 재무장관에게 이 중요한 회사들과 일자리를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자금 활용 계획을 만들라고 지시했다"고 강조했다.

앞서 코로나19 글로벌 확산으로 인한 수요 급감으로 전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한때 사상 초유의 마이너스 유가 수준으로 폭락한 바 있다.

공급 과잉 상황에 만기일 도래라는 일시 이벤트가 겹치며 나타난 현상이지만, 일각에선 5월 말까진 유가 약세가 이어지리라는 전망도 나온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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