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이드 사망 후 최소 9300명 시위로 체포돼
[뉴욕=AP/뉴시스]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조지 플로이드의 사망에 항의하는 시위가 열린 모습. 백인 경찰의 가혹행위로 흑인 플로이드가 사망한 사건을 규탄하는 시위는 이날로 8일째에 접어들었다. 2020.06.03.
로스앤젤레스에서 약 2700명이 체포돼 가장 많았고 뉴욕이 1500여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댈러스, 휴스턴, 필라델피아에서도 수백명씩이 체포됐다.
시위는 서부 태평양 해안에서부터 동부 대서양 해안에까지 이르는 미 전국의 도시들에서 일어났다.
플로이드는 백인 경찰의 무릎에 목을 눌려 숨을 쉴 수 없다고 호소하다 결국 사망했다. 플로이드가 숨을 쉴 수 없다며 경찰에게 호소하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이 퍼지면서 인종차별에 대한 분노를 폭발시켜 전국적인 항의 시위를 촉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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