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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코로나 확산' 전남도, 병상·의료진 지원 나서

등록 2020.07.02 11: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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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의료원 등 20개 병상, 공중보건의 5명 파견

[무안=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지역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세번째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28일 오전 전남 무안군 전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김영록 전남지사가 긴급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0.02.29. parkss@newsis.com

[무안=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지역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세번째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28일 오전 전남 무안군 전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김영록 전남지사가 긴급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0.02.29. [email protected]


 [무안=뉴시스] 배상현 기자 = 광주에서 코로나 19 집단감염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전남도가 광주시에 병상과 인력을 지원하고 나섰다.

 전남도는 2일 "코로나 확산으로 병상이 얼마 남지 않은 광주에 도내에 있는 20개 병상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순천의료원 6개, 강진의료원 14개 등  20개 병상이다.

 광주시는 코로나가 확산되면서 이날 현재 19개 병상이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도는 또 공중보건의 5명을 광주에 파견키로 했다 .

 전남도는 광주의 상황이 더욱 악화되면 공중보건의를 추가 파견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마스크 등도 광주시의 요청이 있으며 우선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공동생활권인 광주의 코로나 확산이 안타깝다"면서 "병상과 공중보건의 지원을 결정했으며 앞으로도 상황에 따라 지원을 늘릴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는 1일 하루 22명의 확진자가 나오는 등 이날 현재 총 78명의 양성 환자가 발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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